• 최종편집 2024-04-19(금)

삼척, 무농약 바나나 첫 수확 성과

묘 74주 정식, 2월 개화...10여개 열대작물 시험 재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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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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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삼척시에서 무농약 바나나를 첫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소득 작목 재배연구를 위해 작년 3월 원덕 산양에 위치한 연구교육관 시험연구포장 시설하우스(330㎡)를 활용해 바나나 묘 74주를 정식, 올해 2월 개화를 거쳐 6월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일부지역에서 바나나 재배를 하고 있는데, 기후 온난화로 열대·아열대 과수 재배 한계선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바나나 재배가 강원남부 삼척지역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바나나는 열대 과수로 비교적 고온을 요구하는 작물로써 온도관리가 생육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바나나의 생육 적온은 26~30℃로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고사하거나 생육이 불량하게 되므로, 향후 농가재배 시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바나나를 비롯한 열대·아열대 작물의 시험연구와 재배 농가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삼척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과정상 발생 되는 병충해 등 문제점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바나나를 비롯해 얌빈, 패션프루트, 용과 등 1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재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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