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정선아리랑 유적지 칠현사 이전건립사업 본격화

국도 59호선 확장노선 편입,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 이전 예정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1.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728.JPG
 

[정선=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정선군은 남면 낙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칠현사(七賢祠)의 이전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칠현사는 정선아리랑의 근원 설화에 등장하는 전오륜, 신안, 김충한, 이수생, 변귀수, 김위 등 칠현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985년에 조성된 칠현비만 있던 부지에 1998년 유적공원이 조성된 후 2002년 10월 건립되었다.


또한 칠현사는 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칠현비를 세움으로써 충절을 기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흔적을 사당으로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군은 장소 협소에 따른 칠현제 봉행 등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물론 국도 59호선 확장노선에 칠현사 유적공원이 편입됨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18년 칠현사 이전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남면 낙동리 103번지 일원을 이전부지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부지매입(5,805㎡)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장물 보상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2년 하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정선아리랑 유적지 칠현사 이전건립사업 본격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