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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기고] 69번째 6·25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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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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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 정보보안과 이민제 경장] 오는 6월 25일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대한민국은 전쟁발발 3일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기고 불과 두 달도 되지 않아 경상도 일부지역과 부산지역을 제외한 남한의 전 지역을 북한군에게 점령당했다.

 

전쟁을 전혀 대비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이 북한의 기습남침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미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의 참전과 더불어 조국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호국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국군 15만명이 전사했으며, 13만명이 실종되고 70만명이 부상을 당했다.

 

조국의 수호를 위해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쓰러져간 수많은 호국영령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체제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를 표하며, 국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돌아오는 6월25일에는 단 하루라도 생명을 조국에 바친 이름 모를 이들을 위해 명복을 빌며 그들을 기리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라는 로마시대의 격언이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를 지킬 국방력과 국민들의 굳건한 안보의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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