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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찰의 날’,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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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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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안현국] 오는 10월 21일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이다.

 

경찰의 날은 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건국·구국·호국경찰로서 역경과 시련을 극복한 경찰사를 되새기고, 선진 조국 창조의 역군으로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됐다.

 

‘경찰의 날’의미를 생각해보면, 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해 사회기강 확립과 질서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서 범죄가 발생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경찰이다. 그만큼 경찰은 국민들과 가장 밀접하고 국민들과 함께 숨 쉬고 있다.

 

최근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젠더(성)폭력 근절, 학대․실종 대응 강화, 청소년 보호활동 등 3대 치안정책을 시행하는 한편,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 위주로 순찰을 도는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중심의 범죄예방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최근 우리 사회는 혼란과 더불어 강력범죄가 이따금씩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범죄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함께 국민들의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취약장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 관리를 내실화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다만, 협업과 융합이 강조되는 지금 시기에는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치안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 이에 경찰은 지역치안에 대해 유관기관, 지역사회, 주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 셉테드(CPTED) 등 선진치안시스템의 도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현재의 경찰활동은 과거와 달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착한운전마일리지와 같이 국민중심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해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지금 국민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원하고 있지만, 112신고사건과 강력범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경찰인력과 장비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 경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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