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 추진
묵호, 천곡해역 등 2개소...개소당 5개년 계획 해삼 생산단지 집중 조성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품질이 우수하여 각광받고 있는 동해안 돌기해삼을 대량생산하여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묵호, 천곡 어촌계 마을어장에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삼 산란·서식 및 육성장 기능의 구조물 등 해삼 생산단지를 집중 조성하는 본 사업은 동해시가 지난해 1월 해양수산사업(수산자원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적지조사를 의뢰해 적정 대상해역 및 구조물 유형을 추천받아 진행됐다.
이에 따라 1차 년도에 진행된 묵호해역에는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해삼 산란·서식을 위한 자연석 시설 및 우량 해삼종자 방류를 실시했으며, 해삼 육성장 기능을 하는 개비온시설 28기도 지난 21일 모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