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웰빙레포츠타운, 전지훈련지 각광
2018년 10개 종목 120팀 유치, 내년도 150개팀 유치 목표
[동해=삼척동해조은뉴스] 강원 동해시가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준비를 위해 제주국제대학교 여자하키부 선수단 20명(지도자 2, 선수 18)이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13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하키, 육상,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 112팀이 각종 대회 출전 및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동해시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마쳤다.
동해시는 수도권 지역 보다 여름 연평균 기온이 5℃ 낮고 겨울에는 기온이 높아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기후 이점도 있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선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갖추어 있음은 물론, 가까운 거리에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위치한 입지적인 요건도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를 찾는 전지훈련 팀에게 체육시설 사용료와 관광지 입장료 감면, 숙박·음식업소 안내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전지훈련 선수단이 최상의 훈련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2019년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홍보자료 발송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해보다 40여개팀이 증가된 150개팀 유치를 목표로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명품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